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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3일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1213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스쿼드 소개입니다.
항상 과거의 팀이 그리운 아재가 추억을 되살려 팀을 만들어봤습니다.
우선 이때의 맨유 상황을 좀 알아보겠습니다.
비록 이 시즌에 지성형님은 없었지만
여전히 맨유팬이었던 저에게 참으로 기억에 남는 시즌이었습니다.
팀에 유명한 선수로는 반 페르시, 웨인 루니 말고는
그리 특출 난 선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전술만으로
리그 우승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해 준 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때 제 머릿속에는 맨유는 항상 무조적 이기는 팀이구나
하는 생각이 각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다음 해에 퍼거슨 감독이 사임하면서
맨유는 2023년 현재까지도 그때의 영광을 못 누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ㅠㅠ
팀을 꾸리다 보니 이번 스쿼드 멤버들의 경력 중 거의 80% 이상이
2015년 이후에 맨유에서 이탈하게 되는데,
물론 나이가 많아서 이적한 선수도 있지만
리그 우승을 한 주전선수들도 감독이 바뀌고 나니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된 것 같아서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위의 사진은 1213 시즌 맨유 리그 경기 중 한 게임의 스쿼드였습니다.
이를 참조하여 에브라나 발렌시아 등 구하기 힘든 선수는 빼고
스쿼드를 구성해 봤습니다.
위의 사진이 이번에 제가 꾸려본 1213 맨유 우승 스쿼드입니다.
그때의 감성을 살려 퍼거슨 감독의 442 포지션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는 보장하나, 실력은 보장 못합니다.;;;)
선수별 사용후기입니다.
(LS) 웨인 루니
사랑하는 선수 웨인 루니입니다.
웨인루니의 LH시즌은 능력치상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기존 선발은 LS 포지션이지만,
미드필더의 컨디션이 낮을 때, 또는 이기고 있을 때 후반 퍼기타임(?)에서도
교체하여 미드필더로 자주 쓰고 있습니다.
오른발 중거리 감아 차기가 일품이어서 기회가 닿으면 항상 기습적으로 중거리 감아 차기 쓰고 있으며,
공도 잘 뺐어오고 몸싸움도 좋아서 말 그대로 웨인 루니답게 절구통 리듬으로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RS) 반 페르시
우리 팀의 해결사 반 페르시입니다.
사실 이번 1213 맨유팀을 만들고 싶다고 느끼게 한 선수입니다.
선수시설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골에 대한 감각만큼은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반 니스 델로이처럼요.(반 씨 들이 축구를 잘합니다. ;;;)
게임도 비슷합니다. 반 페르시는 그 만의 리듬도 있고 골결정력도 가히 대단합니다.
중거리 감아 차기, 박스 안 슛, 헤딩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 플레이를 하면서 과거의 반 페르시 플레이 장면을 떠올리면서 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합니다. ^^;;
(LM) 라이언 긱스
라이언 긱스를 넣기로 하고
사실 계획에는 전설시즌으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싶었습니다.
콘셉트가 말년 긱스인데, 전설 넣어주는 게 맞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생성제한을 이유로 선수를 구하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구하기 쉬운 LH시즌 라이언 긱스 8 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언 긱스의 게임 속에서의 계획은
질주 후 크로스 올리는 매크로용도로만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것에는 아주 적합합 선수였습니다.
삐용이도 잘돼서 돌파도 잘하고,
크로스도 잘 올려줘서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RM) 나니
사실 저는 맨유팬이지만 나니는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언가 머릿속에 박지성의 라이벌? 또는 호날두 짭?
이런 이미지가 강해서요 ;;;;;
처음으로 나니 써보았는데 좋았습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빠르고 슛세고 크로스 잘 올리고...
더 좋은 시즌을 썼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CM) 톰 클레버리
우리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박스투박스 형태의 선수 톰 클레버리입니다.
가격도 비싼 만큼 수비도 잘해주고 침투도 잘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공격 패턴상 골을 넣은 적은 몇 번 없습니다.
(RCM) 가가와 신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후임 모예스 감독에게
가가와 신지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예스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 팀에 꼭 가가와 신지 선수를 넣고 싶었습니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조언을 위해서...
우리 팀에서 플레이 메이킹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좀 더 높은 시즌으로 BTB를 쓰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MC 8 카로 협의 봤습니다.
상당히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패스의 질은 물론이고 예상보다 가로채기도 좋아서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반 페르시에게 패스 주고 동시에 침투하는 상황 또는
나니에게 깊게 찔러주는 상황을 자주 보여줍니다.
골을 많이 넣지는 않지만 위, 아래로 패스를 넣어주는 역할로 쓰고 있습니다.
(LB) 애쉴리 영
사실 1213 시즌 맨유에서는 왼쪽 윙으로 자주 플레이 한 선수였지만,
이 팀에서는 에브라가 없어서 에브라 대신 윙백으로 쓰고 있습니다.
윙백으로서 역발인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전술상 오버랩을 자제하고 있어서,
주로 수비와 함께 긱스에게 침투쓰루패스를 찔러주는 역할로 쓰고 있습니다.
(LCB) 비디치
실제로 이 당시 비디치는 주장이었지만
부상으로 자주 선발로 못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우리 팀의 주장입니다.
이 선수의 특성으로 화려한 걷어내기가 있어서 인지 몰라서
무언가 끝내 걷어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RCB) 조니 에반스
항상 팀을 맞추다 보면 얘는 뭔가 이상하게 잘하네? 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저번 아르헨티나 대표팀할 때는 VTR 인수아가 그랬었는데,
이번 팀에는 바로 조니 에반스가 그렇습니다.
참 수비를 잘해줍니다.
속도 능력치가 높은 것도 아닌데도
항상 끝까지 쫓아가서 수비를 해내고 있습니다.
참으로 마음에 드는 선수입니다.
(RB) 하파엘
1213 시즌 맨유의 부동의 라이트백 하파엘입니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풀백으로는 오버랩을 하지 않고 있어서 하파엘 또한
수비 또는 나니에게 침투쓰루패스를 찌르는 용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준수한 수비를 보여줍니다.
(GK) 데 헤아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유산 데 헤아입니다.
오래된 시즌이라 사실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퍼거슨의 유산답게 상당한 선방 실력을 보여줍니다.
일대일상황에서도 그렇고 크로스 상황에서도
최상의 선방을 보여주는 우리의 데 헤아입니다.
(후보) 치차리토
최고의 조커 치차리토입니다.
75분 정도 되면 루니 또는 반 페르시 중 한 명을 꼭
치차리토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그때 교체로 들어오면 체력도 많고 속가도 높아서
혼자 이리저리 흔드는 공격을 보여줍니다.
가끔 컨디션 안 좋은 공격수 대신 넣어줄 때에도 있는데,
그럴 때에도 자기 몫은 해냅니다.
(후보) 필 존스
제가 지은 필 존스의 별명은 '우당탕탕'입니다.
후반 75분쯤 되면 미드필더 한 명을 필존스로 바꿔 줍니다.
그러면 어떻게든 볼을 뺏어내는 모습을 꼭 보여줍니다.
뺏은 다음의 전개는 좀 안타깝지만,
어떻게든 볼을 뺏어와서 우리 팀에게 찬스를 만들어줍니다.
(후보) 대니 웰벡
주로 윙 자리의 선수가 컨디션이 안 좋거나 후반전 공격수의 체력이 달리면 넣
어주고 있습니다.
스피드는 빠르고 몸싸움도 꼭 이겨냅니다.
다만 골결정력이 안 좋습니다. 추억으로 쓰는 선수입니다.
이상으로 1213 프리미어리그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쿼드를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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